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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역대 최다 기업 참가…소비심리 되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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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소비심리 되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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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1월부터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1코리아세일페스타'가 움츠렸던 소비를 활성화하는 촉매제로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유통업계 주도 민간 추진위원회)는 27일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품목별·업태별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 계획을 발표했다.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며 전일 기준 1832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다. 지난해보다 362곳이 늘어난 수치다. 현재도 참가 기업 신청을 받고 있어 실제 행사 기간 참여 업체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면세점, 이커머스 등 대·중소 유통업체와 가전, 생활용품, 패션, 자동차 등 제조사, 호텔과 리조트 등 서비스 기업, 전통시장, 17개 시·도 광역 지자체가 참여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롯데, 현대, 신세계, AK플라자, 갤러리아 등 주요 업체가 참여하며, 할인전,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4, 경품행사,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 농협 하나로 마트, 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GS슈퍼 등 대형마트들은 식품, 패션·잡화를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업체별 구체적 행사내용은 개별일정에 따라 홈페이지 등에 별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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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에 앞서 신세계그룹은 오는 30, 31일 양일간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을 포함 18개 계열사가 총출동한 '2021 대한민국 쓱데이'를 열고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사전행사로 25일부터 29일까지 SSG닷컴 등 그룹사 내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각종 인기상품 할인 및 쓱데이 단독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전체 행사 물량 가운데 온라인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주요 편의점은 전국 약 2만5000개 가맹점에서 1+1, 2+1 사은품 및 경품 증정, 퀴즈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2021년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데 있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행사를 목표로 하고, 소비자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년에 비해 온라인·비대면 부문을 크게 강화했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TV홈쇼핑사(공영홈쇼핑, 롯데온, 롯데홈쇼핑, 인터파크, 현대홈쇼핑)는 코세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출연해 제품을 판매, 소비자의 구매를 독려한다.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G9)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하며 11번가는 '십일절 페스티벌'을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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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배달앱 최초로 '배달의 민족'이 참가한다는 점이다. 프랜차이즈 기업 10곳과 손잡고'배민 쇼핑라이브'를 진행(상품권, HMR 상품을 할인 등)할 계획이며 지역 특산물 판매전'전국별미'코너도 함께 진행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백화점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내에 약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도 개최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사이트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쿠폰 제공한다.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장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시작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움츠렸던 소비를 늘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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