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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원희룡, '대장동 수사' 靑청원글 비공개에 "靑까지 관권선거 투입"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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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이 대선과 대장동 게이트 연관성 인정한 것…공식 입장 요구"

뉴스1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MBC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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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대장동 특혜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비공개 처리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까지 관권선거에 투입돼 특정 후보 감싸기를 한다는 국민적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비공개 근거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게시글'이라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청와대에서 대통령 선거와 대장동 게이트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청원 내용 중 특정 후보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대체 청와대는 누가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되어 있어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을까"라며 "누가 대장동 게이트의 설계자인지, 왜 대장동 게이트를 언급하는 것이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는지를 물론 저와 국민은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요구한다"며 "만약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게시글이라고 생각해 비공개했다면, 정확하게 어떤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는지 국민께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또 "저는 즉각 '범국민 특별검사 운동본부 사이트'를 개설하겠다. 국민께 직접 제보를 받아 투명하게 모든 내용을 공개하겠다"며 "즉각적인 청와대의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대장동 게이트, 철저히 수사하여 처벌하고 수조 원대 범죄수익을 국민께 환수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됐으나 비공개 처리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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