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두 포 미'로 4개월 만에 컴백 "다음이 궁금한 그룹 되고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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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의정 기자]이펙스(EPEX)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룹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가 26일 오후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 두번째 EP '바이폴라(Bipolar) Pt. 2 사랑의 서'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제프는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많은 팬분들께서 기다려 주셨다"며 "새로운 노래와 퍼포먼스를 잔뜩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동현은 "4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층 성장했다는 걸 증명해 보여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위시는 "지난 앨범과 이번 앨범은 양극성이라는 대주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처음으로 사랑하게 되는 것들로 인해 복잡한 감정을 담았다"고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뮤는 수록곡 '러브 바이러스(Love Virus)'에 대해 "시기와 비난이 가득한 세상에서 모두 함께 사랑을 공유하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민은 "멤버들 모두 새로운 컨셉과 음악데 대한 해석력이 풍부해졌다고 생각한다"며 "밝은 에너지로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저도 행복했다"며 음악적으로 성장한 부분에 대해 밝혔다. 에이든은 "세계 각국 차트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었다.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통해서 팬분들과 함께 기뻐하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예왕은 "욕심나는 수식어가 많지만 다음 앨범이 궁금한 그룹이 되고 싶다"며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승은 "기회가 된다면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에 많이 서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데뷔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금동현은 "8명이 아닌 팬분들과 함께 성장하며 길을 나아가고 있다.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많은 연습을 통해 첫번째 컴백을 성황리에 시작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컴백을 준비하며 특별히 신경쓴 부분에 대해 위시는 "데뷔곡에서는 다크하고 묵직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펑키한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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