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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리핑] '피 튀긴다'...상향 평준화 된 파이널B, '생존왕' 인천도 안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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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포함된 파이널B 강등 전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공식 미디어 브리핑을 열어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 및 관전포인트 소개를 했다.

정규 라운드를 모두 치른 결과, 파이널A엔 전북현대, 울산현대, 대구FC, 수원FC, 제주유나이티드, 수원삼성이 합류했다. 파이널B엔 포항스틸러스, 인천, FC서울, 강원FC, 성남FC, 광주FC가 위치했다.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걸린 파이널A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더 크다. 하지만 파이널B보다 매우 피 튀길 게 분명하다.

승점 차이에서 알 수 있다. 과거엔 최하위 몇 팀만 강등을 놓고 싸우는 형국이었지만 이번엔 다르다. 7위 포항부터 12위 광주까지 승점차가 10점만 난다. 평균 승점은 37.5점인데 이는 2016년 이후 최고다. 연패, 연속 무승을 하며 추락 중인 팀도 없다. 정규 라운드 최종전에선 최하위권 팀들이 파이널A권 팀들을 격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는 말과 같다. 인천도 마찬가지다. 인천은 중반기까지만 해도 파이널A행을 논할 정도로 호성적을 기록했으나 후반기 들어 급격한 추락을 보였다. 최근 7경기 무승을 기록하다 직전 경기인 포항전 이겼지만 여전히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인천은 또 악몽 같은 지난 몇 시즌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인천은 매번 강등 위기에 내몰리다 간신히 잔류해 생존왕으로 불렸다. 꾸준히 K리그1에 남는 건 분명 저력이지만 같은 순위, 상황이 반복된다는 건 인천 구단, 팬들 모두에게 반갑지 않았다. 이번 시즌은 다를 것이라 여겼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로 내려가는 11위와 승점3만 차이가 난다.

과거 기록만 놓고 보면 인천이 또 살아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인천은 파이널 진입 시점 12위였다가 생존한 시즌이 2시즌이나 된다. 이외는 모두 강등됐다(12개 팀 체제 이후). 11위였다가도 모두 잔류했다. 이는 총 3시즌이다(2016, 2017, 2019). 이를 볼 때 인천은 안심할 수 있으나 방심은 금물이다. 올시즌 파이널B 6팀간 상대 전적에서 인천은 5위(6승 2무 7패)에 머물렀다.

인천 제외 다른 팀들도 똑같이 긴장을 해야만 한다. 특히 최하위 광주는 5경기 중 최소 3경기는 이겨야 생존 가능성이 보인다. 같은 승점 서울, 강원, 성남도 추락할 경우의 수를 배제할 수 없다. 혼돈의 파이널B에서 누가 웃고 누가 우는지는 12월 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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