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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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지인들이 입을 열었다. 디스패치가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이자 사생활 논란을 폭로한 A씨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26일 디스패치는 '김선호, 왜곡된 12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와 김선호는 2019년 연말 지인 모임에서 만났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앞서 A씨는 김선호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는 폭로글을 작성한 바 있다. 그러나 김선호의 지인 B씨에 따르면 A씨가 폭로글에서 "(임신 사실을 안 뒤) 쓰레기 답변을 보냈다"고 말한 것과 달리 김선호는 "축복받을 일인데 울지 마라"라며 달래줬다.
B씨는 "형은 처음에 '잘 된 일'이라고 축하해 줬다. 근데 겁이 났던 것 같다. 고민을 많이 했고, 서로 안타깝지만 보내주자고 합의했다. 그리고 제게 조심스럽게 부탁했다"며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 거다. 제가 A씨와 병원에 간 동안 형은 미역국 재료를 사러 다녔다"고 전후 상황을 밝혔다.
또한 "아이를 지운 후 김선호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A씨의 말과 달리 김선호는 부모님께도 여자친구로 인사시켰고,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게 지인들의 주장이다.
B씨는 "김선호가 아이를 떠나보낸 건 사실이고 사랑했던 사람이라 이해하려고 애썼다.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사생활로 싸우고 싶지 않아 대응 대신 사과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고, 디스패치는 "2020년 7월에 낙태하고 2021년 5월에 헤어졌다"며 "사회 문제가 아니라 두 사람의 연애 문제"라고 했다.
앞서 김선호는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이후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사과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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