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98.7% 지급 완료…국민지원금 12월31일까지 사용 가능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첫 날인 지난 9월 13일 오전 광주 남구 주월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을 신청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9.1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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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오프라인 신청이 29일 마감된다.
아직까지 국민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카드사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기한 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지급대상자의 98.7%인 123만8000여명에게 총 3094억6000여 만원을 지급했다.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1만6000여명이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국민지원금 지급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공받은 미신청자 명단을 활용, 우편발송과 각 동별로 미신청자를 파악해 개별 안내를 하는 등 지급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 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지급신청 마감과 별개로 지급대상자 선정과 건강보험료 조정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11월12일까지 국민신문고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지급된 국민지원금은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국민지원금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광주시 전역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배달앱에서는 국민지원금 사용이 불가하지만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를 통해 주문하면 사용할 수 있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국민지원금을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시민은 기한 내 신청하고, 수령한 지원금도 12월말까지 모두 소비해 가계는 물론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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