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월드시리즈 진출이 확정되자 기뻐하는 애틀랜타 선수들.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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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6차전에서 다저스를 4-2로 이겼다. 애틀랜타는 4승 2패로 다저스를 제압하고 WS에 올랐다. 애틀랜타는 28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7전4승제의 WS를 치른다. WS에서 3번이나 우승한 애틀랜타가 WS에 진출한 건 1999년 이후 22년 만이다.
애틀랜타는 1회 말 2사 후 오지 올비스와 오스틴 라일리가 연속 2루타를 쳐 선제점을 올렸다. 다저스 타선은 4회 초 2사 주자 1, 2루에 터진 코디 벨린저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애틀랜타는 4회 말 홈런이 터졌다. 2사 후 트래비스 다노가 볼넷을 치고 나갔고 대타 에이레 아드리안자가 2루타를 쳐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에디 로사리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날려 4-1로 역전했다.
애틀랜타는 7회 초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2루타, 코디 벨린저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어 AJ 폴락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1실점했다. 계속해서 무사 주자 2, 3루에 몰린 애틀랜타는 타일러 마젝을 마운드에 올렸다. 마젝은 알버트 푸홀스, 스티븐 소우자, 무키 베츠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로 예고했던 맥스 슈어저가 오른팔 피로감을 호소해 나오지 못했다. 대신 지난 20일 3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3⅔이닝을 던진 워커 뷸러가 등판했다. 사흘만 쉬고 등판한 뷸러는 4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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