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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명배우' 알렉 볼드윈, 영화촬영중 소품총 발사…스태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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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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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알렉 볼드윈과 그의 다섯째 아들 에두아르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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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촬영장에서 소품용 총을 잘못 쏴 스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볼드윈이 제작자 겸 배우로 참가하는 19세기 서부극 '러스트(Rust)' 세트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볼드윈이 소품용 총을 쓰는 장면에서 촬영 감독 할리나 허친스(42)와 감독 조엘 소자(48)가 총상을 입었다. 둘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할리나 허친스는 숨졌다. 조엘 소자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 사법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알렉 볼드윈은 영화 '디파티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블루 재스민', '진주만'은 물론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 더빙 등 할리우드 영화에 다양하게 출연했다.

새터데이나잇라이브(SNL) 등 TV예능 쪽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흉내내는 등 '반트럼프' 목소리를 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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