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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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씨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지난해 4월 통화 내용 녹취를 요청하시는 언론인 분들께, 녹취록 전문을 직접 제공해 드렸다”며 고발사주 관련한 자료 공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언론사 중에서도 국기문란죄인 이 사건에서 공동정범들로 의심되는 자, 또는 그들의 종범에 해당하는 곳에는 제공할 수 없다”며 채널A 이동재 전 기자 사건을 언급했다.
조씨는 사건 당사자 행적을 정리해 공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파일로 날짜별로, 시간 순으로 확보할 수 있는 모든 객관적 판단 문서들, 공공자료, 증거자료, 합법적으로 확보된 재판상 문서들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당사자들의 행적을 모두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30~160여장이 되는 징계의결서와 행정법원 판결문, 채널A 검언유착 사건 등의 재판상 내용, 그 외의 능력치 1000000%의 법조, 르포 전문 기자님들의 첩보등을 크로스체크 하여, ‘윤석열 대검찰청 수뇌부의 ‘2020 총선 개입사건’’에서 정리되는 내용들은 이곳이든 추후 출연할 방송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씨는 자신이 이번 사건에서 적극적으로 제보에 나선 이유를 당사자들이 자신을 공격한데서 찾기도 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손가락질을 해대든 무고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이 사건 전말을 밝혀낼 수고로움을 감당할 결심을 하지는 않았을텐데”라며 “모쪼록 윤석열 씨 덕분”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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