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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팝업★]김구라 아들 그리, 늦둥이에 "동생은 공부 열심히 했으면..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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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그리구라' 캡처



김구라, 그리가 늦둥이 둘째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방송인 김구라와 가수0 그리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둘째 탄생 이후 김구라와 그리의 속마음 [그리구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은 최근 둘째를 품에 안은 김구라를 위해 육아용품 세트와 롤링페이퍼를 선물로 준비했다. 김구라는 "샌드박스 식구들이 좋은 덕담을 보내줬다"고 고 고마움을 드러내며 "어쨌든 잘 키우도록 하겠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데 지금 인큐베이터에서 나와 퇴원한 지 한 달 정도 됐다. 잘 크고 있다"고 아이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들이 고맙게도 선물을 주시고 보도 이후로 여기저기서 저한테 선물을 많이 주셨다"며 "옷도 많이 받았고 박명수 씨는 또 옷을 비싼 걸 해줬다. 그래서 저희 집에서는 박명수가 최고의 연예인이 됐다. 명수 씨도 고맙다"고 쏟아지는 축하에 화답했다.

아들 그리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도 드러냈다. 김구라는 "동현이도 사실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동현이한테 물론 축하할 일이지만, 친구들이 물어보는 건 상관 없는데 예를 들어 방송 관계자라든지, 다 저에 대한 관심이지만 동현이한테 물어보는 건 조금은 아버지로서 그렇다는 것"이라고 조심히 이야기 했다.

이어 "제가 항상 예를 든다. 입장 바꿔서 우리 엄마가 재혼했는데 재혼한 아저씨에 대해 계속 '그 아저씨 어때요' 물어보는 것도 제 입장에선 쑥스러울 수 있잖냐. 그 아저씨의 자녀 분들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물론 저하고는 어머니를 통해 또다른 형제가 되고 식구가 되는 거지만 물어보는 것도 좀 그렇지 않으냐 하면 '동현이한테 스트레스레스일 수 있겠네요' 이해한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지금 둘째 정국을 2주 정도 지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선물도 참 많이 받고 축하 인사도 많이 받고 그렇게 됐다"며 "건강하게 잘 있다.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고 이 선물도 너무 고맙다"고 다시 한번 인사했다.

또 김구라는 "동현이가 얼마 전에 저한테 동생은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집안의 장손으로서, 본인이 공부를 많이 안한 것에 대한 회한"이라고 농담하며 "그런 얘기를 하는데, 저는 동현이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그리 역시 "저는 너무 행복하다.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거들었고, 김구라는 "저희 둘째 정국은 이 정도로 마무리 짓고 또 각자의 일 열심히 하는 걸로 하자"고 말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구라는 교제 중이던 12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지난해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으며 최근 둘째를 얻어 늦둥이 아빠가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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