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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POP초점]김선호 사생활 논란 후폭풍ing..'갯차' 인터뷰→포토에세이 출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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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선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 여파가 거센 가운데, tvN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출간이 취소됐다.

20일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판사 사정으로 인해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출간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예약 판매 기간 동안 보내주신 많은 분의 성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 예약 구매를 해주셨던 독자님, 사전 이벤트에 정성을 다해 참여해 주셨던 독자님, 해당 도서에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신 독자님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출판사 사정이라는 이유로 취소를 알렸으나 '갯마을 차차차' 주연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한 결정으로 보인다.

다만,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은 오는 11월 8일 예정된 일정 그대로 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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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로그컴퍼니



앞서 '갯마을 차차차'는 윤혜진(신민아 분)과 홍반장 홍두식(김선호 분)의 따뜻한 힐링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최종회 시청률은 12.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도.

이에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조한철 등 배우들은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17일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폭로한 것.

결국 김선호를 포함해 종영 인터뷰 진행 예정이던 배우들 모두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김선호가 주연인 만큼 그를 언급하지 않고는 인터뷰 하기가 어렵기 때문.

이후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역시 김선호의 사과를 받고난 후 "내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김선호 사생활 논란 후폭풍이 쉽게 가시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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