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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맨유 '알짜배기 후보' 에이전트, 뉴캐슬-토트넘 관전...1월 이적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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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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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제시 린가드(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전트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에 변화가 찾아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새로운 구단주가 됐다. PIF의 자본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PIF의 대표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추정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20조 원). 맨체스터 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자산 232억 파운드(약 37조 7,000억 원)보다 10배 이상 많다.

이에 뉴캐슬의 향후 이적시장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캐슬은 최근 구단의 흑자 상황,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 완화 등으로 인해 3시즌 동안 2억 파운드(약 3,250억 원)를 이적 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수많은 영입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린가드가 뉴캐슬과 연결됐다. 맨유 유소년 팀 출신인 린가드는 주전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선수였다. 지난 시즌에도 원하는 만큼의 기회를 얻지 못하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올여름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가 새로 합류하면서 이적 1순위로 거론됐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여전히 선발 출전은 제한되고 있지만 교체 투입돼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웨스트햄을 상대로 후반 44분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고 비야레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는 투입 5분 만에 호날두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이에 뉴캐슬이 린가드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린가드는 올여름 웨스트햄 복귀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엄청난 자본을 갖춘 뉴캐슬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린가드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린가드의 에이전트가 18일 뉴캐슬의 홈 경기장을 직접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피트 그레이브스 기자는 "린가드의 에이전트가 지난 뉴캐슬과 토트넘 훗스퍼의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린가드의 SNS 비지니스계정 'jlingz'에서 올린 뉴캐슬 홈 경기장 사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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