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 |
[OSEN=장우영 기자]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한 A씨가 최초 게시글을 삭제했다.
21일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한 A씨가 김선호의 사생활을 폭로한 게시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삭제됐다.
A씨는 지난 17일 K배우의 실체를 폭로한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해 8월 임신을 했는데, K배우가 작품 등을 핑계로 낙태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A씨는 K배우가 작품이 끝난 후 결혼을 약속했지만 낙태 이후 자신의 흔적을 지워버렸다고 폭로했다.
이후 K배우가 김선호로 밝혀지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김선호는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며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라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고 사과했다.
A씨는 김선호의 공식 입장 이후 자신의 최초 게시글에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게시글을 내리겠다고 예고했고, 21일 새벽 글을 삭제했다.
한편, A씨는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악의적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