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선두타자 나갔는데…' 뼈아픈 견제사, 공동 5위→공동6위 [오!쎈 인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인천,박준형 기자] 20일 오후 인천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다.9회초 무사 1루 NC 김주원의 타석때 1루 주자 최승민이 견제사 당한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1.10.20 / soul1014@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인천,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NC는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5차전에서 7-7 무승부를 거뒀다.

7회까지 7-4로 앞서갔다. 1회초 알테어의 적시타와 노진혁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1회말 한유섬에게 2타점 적시 3루타와 박성한에게 적시타를 헌납했으나 리드를 지켰다.

3회초 김주원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3회말에는 오태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2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이후 6회초 알테어가 중전 안타로 팀에 귀중한 1점을 더 안겼다.

NC는 7회까지 리드하다 8회말 최정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기회는 있었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노진혁이 김택형 상대로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벤치는 바로 대주자로 최승민을 내보냈다. 이어 김주원 타석. 김주원은 3회 솔로포를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김주원 타석 때, 최승민이 김택형의 견제에 잡혔다.

NC는 선두타자 출루에도 어떤 작전도 써보지 못했다. 김주원이 삼진, 박대온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공격이 끝났다. 9회말 무실점으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두 팀은 이날 맞대결 전까지 키움 히어로즈와 공동 5위였다. 하지만 키움이 이날 LG 트윈스를 잡고 단독 5위가 됐고, NC는 SSG와 공동 6위로 밀렸다.

/knightjisu@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