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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팝업★]'온몸 피멍 의료사고' 아옳이 "손 쫙 안펴져 치료 중..법적대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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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아옳이 유튜브 영상 캡처



아옳이가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아옳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짧은 큐앤에이 Q&A♥ 2세 계획? MBTI?'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옳이와 남편 서주원은 큐앤에이를 하기 위해 텐트 안에서 카메라를 켰다. 아옳이는 "충주호 근처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고 있다. 남편이 공기 좋은 곳에서 하루에 5끼씩 먹어야한다고 해서 그렇게 5끼씩 먹으면서 사육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아옳이는 강 주사 시술 후 온몸에 피멍이 드는 이상 반응을 겪어 걱정을 산 바 있다.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자 아옳이는 "매일매일 치료를 받으러 갔다. 처음 보셨을 때보다는 많이 나아졌는데 손발이 쫙 안펴져서 신경치료랑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자꾸 언급이 되면 좋은 일이 아닌데 여러분들께서 피로감을 느끼실 것 같더라"라고 걱정했다.

서주원은 "저희도 이번 사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법적대응을 한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결과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또는 2년까지도 긴 싸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아옳이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 과정동안 여러분들이 피로감 안 느끼게, 그리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만큼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로 좋은 점 3가지를 꼽아달라는 질문이 있었다. 너무 어렵다며 2가지만 하기로 한 두 사람. 먼저 서주원은 "밖에 있다가 집에 들어왔을 때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에 아옳이는 "나는 항상 집에 오면 자기가 없더라. 저는 집순이라 맨날 집에 있고 남편은 바깥돌이다. 사실 막 기다리진 않는다. 그냥 집에 있다보면 남편이 오는거다. 그리고 사실 먹는거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저는 원래 귀찮음이 식욕을 이기는 스타일이다. 요리 잘하는 남편을 만나서 건강한 식단관리가 되고 있다. 밥을 되게 잘해준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남편보다 좀 감정적이고 뭔가를 계획해서 일처리를 하기보단 즉흥적이다. 힘든 일이 닥쳤을 때 남편이 계획적으로 스케줄을 짜서 제 일을 도와주고 그럴 때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의지가 된다고 말했다.

서주원 또한 "결혼 극초반에 제가 사업이 3-4개월동안 정말 어려웠었다. 약간 우울증이 올 뻔했다. 그 시기에 이제 와이프가 정말 척 도와준 적이 있었다. 홍보면 홍보, 자금적인 부분이면 자금적인 부분, 이게 바로 동반자의 힘인가 이런 게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서주원은 2세 계획에 대해 "저 아직 28살이다. 좀 더 인생을 즐겨야 할 나이. 난 지금도 인생을 즐기고 있고 애기를 낳아도 즐기는데 현실적으로 우리는 자녀가 생기기 전에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해보자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아옳이도 "전 처음에는 언제든 상관없겠다 생각했는데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 그리고 육아책 같은 것도 읽는다. 아직 용기가 잘 안 생기는 것 같다. 낳고 키우다 보면 잘 할 수 있을지도 어쨌든 2세 계획은 약 2년 뒤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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