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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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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8년 만에 NBA 정규시즌 MVP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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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33·브루클린 네츠)가 유력 언론인으로부터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 1순위 후보로 뽑혔다.

샘 스미스(73)는 20일(한국시간) NBA 공식 홈페이지 기고문에서 듀란트의 2021-22 MVP 수상을 전망했다. 현실이 된다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최고 선수로 인정받는다.

스미스는 가장 많이 팔린 NBA 책으로 꼽히는 ‘조던 룰: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가 보낸 격동의 시즌 속 내부 이야기’의 글쓴이다. “듀란트는 현역 최고 선수라는 것을 도쿄올림픽을 통해 다시 보여줬다”며 최우수선수 선정 예상 이유를 밝혔다.

매일경제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2021 NBA 프리시즌 홈경기 도중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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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절 2019 NBA 파이널 5차전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2020-21시즌 네츠 소속으로 정규리그에 복귀하여 3점 성공률 7위, 유효슈팅 성공률(TS%) 6위에 올랐다. 도쿄올림픽에서는 미국 우승을 주도하여 MVP로 뽑혔다.

스미스는 “심각한 부상을 겪었음에도 돌아와 보여준 활약은 놀랍고 눈부셨다”며 듀란트의 최근 1년 경기력을 매우 높이 샀다. 정규시즌 MVP 경력이 없는 선수 중에서는 도노반 미첼(25·유타 재즈)이 2021-22 NBA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으리라 내다봤다.

▲ 2021-22 NBA 정규리그 MVP 전망 by 샘 스미스

1위 Kevin Durant (Brooklyn Nets)

2위 Giannis Antetokounmpo (Milwaukee Bucks)

3위 Stephen Curry (Golden State Warriors)

4위 Donovan Mitchell (Utah Jazz)

5위 LeBron James (Los Angeles Lakers)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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