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아바타'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으로 대중의 관심을 끈 걸그룹 에스파가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이름을 알렸다.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의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는 미국 빌보드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빌보드 200' 차트에서 20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 다운로드 횟수를 각각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낸다.
에스파는 아티스트 영향력과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20위를 차지했다.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로 처음 진입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 밖에도 '월드 앨범'과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톱 앨범 세일즈'(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2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13위) 등 총 10개 차트에 진입했다.
소속사는 "첫 미니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의미를 뒀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에스파는 멤버들의 아바타가 함께 활동한다는 세계관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달 초 발매한 '새비지'는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KBS 2TV '뮤직뱅크', SBS TV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선 전작 '넥스트 레벨'(Next Level)과 '새비지'가 함께 1위 후보에 올라 경쟁하기도 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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