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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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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푸틴, G20 열리는 로마 안간다…시진핑도 불참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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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외교 관계자 "최소 4명 참석 안할 듯"

기시다·푸틴은 화상으로 참석…멕시코는 외교부 장관이 참석

뉴스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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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달 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일본, 러시아, 중국을 비롯해 최소 4개국의 정상들이 불참할 전망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로이터통신이 이탈리아 외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정부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최근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기시다 총리는 31일로 예정된 일본 총선을 치르는데 집중하기 위해 불참한다고 전했다. 2018년 당선 뒤 해외순방을 거의 하지 않았던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번에도 로마를 방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지만 멕시코는 외교부 장관이 대신 로마로 향한다.

이탈리아 외교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1월이후 중국을 떠나지 않았다며 이번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도 불참이 유력시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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