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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제가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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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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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은 왜 많고 많은 선택지 중에 마요르카를 고르게 됐을까.

이강인이 활약 중인 마요르카는 오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메스타야에서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발렌시아는 승점 12점으로 10위, 마요르카는 승점 11점으로 13위를 달리고 있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이강인 더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발렌시아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1군 무대는 참으로 혹독했다. 1군 주전으로 올라서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감독들에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이강인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고, 행선지는 마요르카였다.

발렌시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은 왜 자신이 마요르카를 선택했는지에 대해서 밝혔다. 그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자신감과 동료들 그리고 코칭스태프가 정말 중요했다. 내 스타일이 마요르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마요르카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내가 스페인에서 와서 어렸을 때부터 배운 걸 보여줄 수 있는 팀, 그리고 그런 모습이 내가 가장 즐겁게 축구할 수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발렌시아에서 나를 많이 도와준 하우메 코스타를 알고 있었다. 코스타는 마요르카가 아주 좋은 팀이고, 나한테 여기서 행복할 것이라고 말해줬다. 세부적인 조건도 마요르카에 오기 좋았다. 팬들과 함께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이강인의 선택은 옳은 것으로 보인다. 일단 출장 시간이 많이 늘어났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받았던 2020-21시즌 출장 시간은 단 1267분에 불과했다. 마요르카에서는 벌써 리그 333분을 뛰었다. 지난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 득점포를 터트린 뒤에는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장하는 중이다. 다만 아직까지 팀 동료들과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 더 빠르게 적응할 필요가 있는 이강인이다.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도 "이강인은 아직 내가 기대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나는 그에게 훨씬 더 많은 걸 기대한다. 좋은 플레이를 보였지만 나는 더 많은 걸 보고 싶다. 이강인에게 만족하고 있지만 우리에게 더 많은 걸 줘야 한다. 전방으로 갈 수 있도록 더 결정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더 많은 걸 요구하고 있고 그렇게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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