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OK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쌍둥이 자매의 첫 훈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PAOK 구단 트위터) |
공개된 사진에는 이다영과 2018~2019시즌 현대건설에서 함께 뛴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의 모습도 보인다.
앞서 구단은 17일 이들과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이재영은 “너무 좋고 기대도 많이 된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영 역시 “그리스게 오게 돼 기쁘고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게 돼 행복하다”고 전했다.
쌍둥이 자매를 영입한 PAOK는 최근 구단 홈페이지는 물론 SNS 계정을 통해 이들의 환영글을 도배하고 있다.
특히 구단은 한국에서 레프트를 담당한 이재영에 대해 ‘슈퍼스타’, 세터를 담당한 이다영에게 ‘마스터’라고 소개하며 칭송했다.
(사진=PAOK 구단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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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OK는 20일에 열리는 홈경기 예고와 유료 중계를 안내하며 이재영과 이다영을 의미하는 ‘LeeTwins’를 해시 태그(#) 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후 이들의 전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은 두 선수와의 계약을 포기했다 .
결국 이들은 해외 진출을 추진했고 그리스리그 소속 PAOK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이재영은 6만 유로(한화 약 8240만 원), 이다영은 3만 5000유로(한화 약 4806만 원)에 구단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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