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 "인피니트로서 멋진 성공…군백기 동안 내려놓으려 노력"

남우현이 인피니트로서 성공했던 시간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남우현이 인피니트로서 성공했던 시간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남우현은 19일 네 번째 미니앨범 ‘위드(With)’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남우현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전의 솔로 앨범을 다시 들어봤다. 후회가 남는 게 몇 가지 있더라. 그래서 이번 앨범은 후회가 없을 만한 결과물로 만들고 싶었다”며 “노래 녹음도 굉장히 많이 했고 고뇌도, 생각도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군대에 있는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남우현은 “잠시 무대를 떠나있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제가 인피니트로서 멋진 성공을 거두기도 했고 젊은 나이에 단계별로 성장해나가는 모습들을 인피니트 안에서는 크게 그렸었다”며 “이번에 공백기를 가지면서 그걸 많이 내려놓았다. 이번에 솔로를 준비하면서도 ‘어떻게 보여줘야 내 솔로 전성기가 올까’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성공을 위해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힘들 것이다 라고도 생각을 많이 했는데 포기는 할 수 없었다. 저를 기다려주신 팬분들도 있기 때문”이라며 “대중음악을 하는 가수로서 저만의 색깔과 장점으로 이번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보 ‘위드’는 남우현이 약 2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 앨범으로,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남우현의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알앤비 팝 장르로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과 간결하면서도 센티멘털한 비트가 인상적이다. ‘냉정을 가장한 열정의 모습’으로 강렬한 사랑과 그로 인한 내면의 깊은 사유를 그려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론리 나이트(Lonely Night)’ ‘오늘따라(My Diary)’ ‘얼론(Alone)’ 등 6곡이 수록된다. 19일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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