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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광양=조광태 기자] 전남 광양시는 10월 18일 기준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의 98.2%가 지원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6일~10월 18일 국민지원금을 신청한 126,179명에게 총 315억 4천 5백만 원을 지급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이 70%,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지급이 29%이며, 1.8%가 미신청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는 10월 29일에 마감되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기간 내에 카드사 홈페이지, 은행창구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을 경우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
시는 미신청자의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신청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마을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3일부터 지역 내 요양·장애인시설 입소자, 거동이 불편한 신청인에 대해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신청률을 높이고 있다.
지급받은 국민지원금은 광양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자동 환수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김경호 부시장은 “위드 코로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국민지원금이 지역경제 곳곳에서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주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시민 여러분께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서 사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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