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김준수 “우여곡절 많은 나…왕관 무게 견디는 ‘아더’와 닮아”

배우 김준수가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연기한 아더 캐릭터와 비슷한 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코너 ‘씨네 초대석’에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 중인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준수는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언급하며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왕이 됨으로써 모두가 찬양하고 우러러볼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책임이 기반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업 특성상 매번 경쟁 속에서 매일을 살아간다. 비교하고 평가당한다. 여러 가지를 이겨내야 하는 직업이니까 아더를 연기하면서 많이 비슷한 부분도 있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김준수는 “저 또한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고, 공인으로서 짊어야할 부분이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다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 청취자가 “2019년 초연 때는 칼 때문에 손발에 물집이 잡히셨다. 이번에 무사하신가”라고 묻자, 김준수는 “지금은 괜찮다”며 “그때는 몸이 성한 데가 없을 정도로 온몸이 다쳤다. 공연하면서 처음으로 침 맞아가면서 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박하선의 씨네타운’ 방송 캡처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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