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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대온실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좌…참가자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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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예약 시작

뉴스1

창경궁 대온실 전경.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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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온실에서 창경궁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참가자는 선착순을 모집한다.

19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창경궁 대온실과 궁궐의 꽃식물'을 주제로 '2021년 창경궁 인문학 강좌'를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좌를 진행할 창경궁 대온실(국가등록문화재)은 1909년 목재와 철재 그리고 유리로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이번 강의는 대온실의 건축적 가치와 당시의 시대상을 살펴보고, 그 안에 전시된 식물들과 함께 궁궐의 꽃식물을 알아본다.

29일 시작하는 첫 강좌는 '창경궁의 근대와 대온실'(송인호,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을 주제로 창경궁이 마주한 당시의 근대 상황과 도시변동 그리고 대온실의 역사적 의의, 대온실에 투영된 창경궁의 서사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진다.

30일 진행하는 강좌의 주제는 '궁궐의 꽃식물'(김승민, 충북대학교 원예과학과 강사)로, 전통 조경식물과 식재의 의미, 기록으로 보는 정원식물, 고전 속의 꽃식물에 얽힌 일화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꾸몄다.

이번에 진행하는 강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의 장소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고려해 참여 인원을 매회 15명으로 제한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9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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