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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라라랜드' 제작진 참여 '디어 에반 핸슨', 11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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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외화 '디어 에반 핸슨'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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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디어 에반 핸슨'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토니상 6관왕, 2018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이 오는 11월 17일 스크린을 찾는다.

'디어 에반 핸슨'(감독 스티븐 크보스키)은 누군가 자신을 돌아봐 주길 바라는 소년 에반 핸슨이 한 통의 편지에 코너의 절친으로 오해 받고, 아들을 잃은 코너의 부모님을 위해 추억을 지어내면서 희망의 파장을 일으키게 되는 영화다.

특히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알라딘' OST 참여 등을 통해 독보적인 감성과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베테랑 음악 제작진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뮤지컬 원작에 이어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의 사운드트랙 전곡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다.

각자의 이름을 딴 '파섹 앤 폴'이라는 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비롯해 오스카상, 그래미상, 토니상, 골든글로브상 등을 석권하며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를 아우르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16년 개봉한 '라라랜드'에서는 작곡가 저스틴 허위츠와 협업해 '시티 오브 스타(City Of Star')의 작사를 담당, 감미로운 선율과 서정적인 가사로 단숨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2017년 개봉한 '위대한 쇼맨'에서는 '디스 이즈 미(This Is Me)' '어 밀리언 드림즈(A Million Dreams)' '리라이트 더 스타즈(Rewrite The Stars)' 등 OST 전곡의 작사, 작곡을 맡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공감을 자아내는 메시지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거기에 2019년 개봉해 1272만 관객을 동원한 '알라딘'에서는 오프닝을 장식한 '아라비안 나이츠(Arabian Nights)' 개사와 자스민 공주의 메인 테마곡인 '스피치리스(Speechless)' 작사를 담당해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큰 호평을 이끌었다.

이번 '디어 에반 핸슨'에서는 극 중 캐릭터의 상황과 심리를 오롯이 풀어낸 '유 윌 비 파운드(You Will Be Found)' '웨이빙 쓰루 어 윈도우(Waving Through A Window)' '신시얼리 미(Sincerely Me)' 등 주옥같은 명곡들은 물론, 영화만을 위해 새로운 음악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영화는 제71회 토니상 최고의 뮤지컬상을 포함한 6개 부문 수상, 제60회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 수상, 전회차 올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동명의 브로드웨이 최고의 화제작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뮤지컬 초연부터 활약하며 에미상, 그래미상, 토니상을 석권한 대체 불가 배우 벤 플랫과 줄리안 무어, 에이미 아담스 등 내로라하는 레전드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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