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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엄현경, 옷으로도 연기한다…설득력 높이는 패션 ('두 번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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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에이엘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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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엄현경 주연 MBC ‘두번째 남편’이 중반부를 맞아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엄현경의 패션이 화제다.

배우 엄현경이 MBC ‘두번째 남편’에서 잔인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봉선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가운데 변화하는 캐릭터와 함께 달라지는 다채로운 패션으로 극에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 초반부 엄현경은 긍정적인 마인드의 활기찬 똑순이 봉선화를 표현하기 위해 깔끔한 단발머리에 에코백, 편안한 핏의 진을 매치해 활동성 높은 데일리 룩을 선보였다. 할머니에게 따스한 사랑을 받고 자란 봉선화의 티 없이 맑은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파스텔 톤의 색감을 다양하게 매치하며 러블리함도 놓치지 않았다.

살인 누명을 쓰고 4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친 봉선화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6일부터는 긴 웨이브 헤어에 미디 스커트나 퍼프 소매와 잘록한 허리의 롱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며 한층 성숙해진 선화의 변화를 표현했다. 여기에 톤 다운된 컬러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선화의 처절한 마음을, 세련된 비즈니스 캐주얼로 각고의 노력으로 파티쉐가 된 선화의 성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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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의 스타일리스트 이유주 실장은 “극 초반부 봉선화의 밝고 씩씩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활동성 있는 캐주얼을 컬러플하게 풀었다. 흑화 되어 돌아온 봉선화가 작정하고 복수를 펼치는 38화부터는 톤 다운된 컬러에 트렌치코트, 블레이저 같은 세련된 계절 아이템을 가미 했다. 하지만 파티쉐라는 직업이 주는 따스한 감성과 여전한 선화의 선한 본성을 드러내기 위해 러플이나 사랑스러운 블라우스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며 봉선화의 다층적인 면모를 패션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봉선화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었다.

엄현경은 패션모델 출신 배우인만큼 남다른 패션에 대한 애정과 8등신 각선미로 평상시에도 개인SNS를 통해 패션감각을 꾸준히 드러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엄현경이 출연하는 MBC ‘두번째 남편’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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