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와키 사쿠라가 한국의 김치를 예찬했다. 사진|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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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가 한국 김치를 극찬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 17일 공개된 일본 매거진 MAQUIA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피부 관리 비결과 자주 쓰는 화장품 및 자기만의 뷰티팁 등을 소개했다.
인터뷰 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일본인인 그가 한국 김치를 피부 비결로 꼽았다는 점이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아름다운 피부에는 김치라는 걸 깨달았다. 한국에서는 세끼 김치가 함게 나온다. 채소, 고기와 함께 김치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덕분인지 잘 붓지 않고 배변도 좋아졌으며 피부도 거칠어지지 않았다"면서 "일본에 돌아와서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 깨달았다. 본고장(한국)의 김치를 먹지 않은 탓이란 것을"이라고 말했다.
김치 종주국이 한국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극우 성향인들이 일본 음식 '기무치'를 김치라 주장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 나온 미야와키 사쿠라의 이번 인터뷰 발언에 대해 다수 누리꾼들은 "신선하다"는 평을 내놓고 있지만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는 불편한 기색도 엿보인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2011년 일본 인기 걸그룹 HKT48로 데뷔했다. 2018년 Mnet '프로듀스48'에서 최종 2위에 오르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 활동하며 한국에서도 사랑 받았다.
지난 4월 아이즈원 해체 후 일본으로 돌아간 그는 지난 6월 HKT48을 졸업하고 한국으로 와 재데뷔를 준비 중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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