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측 “사생활 논란, 현재 사실 관계 파악 중”

김선호 사생활 논란 사실 파악 중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선호 측이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사실 파악에 나섰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이하 솔트엔터)는 1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라며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재차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 A씨가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K배우와 지난해 초부터 만나던 중 그해 7월 임신했으나, K배우가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K배우가 자신이 아이를 떠나보내자 협박, 회유를 하며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K배우는 TV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 감독 등에 대해 안 좋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A씨가 덧붙인 증거를 토대로 K배우를 김선호로 지목했으나, 그의 소속사인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연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8일 K배우가 김선호라고 주장했고, 자신이 취재를 하던 중 해당 내용과 똑같은 문제를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선호가 모델로 활동하던 일부 브랜드들이 SNS 등에서 그의 흔적을 삭제하며 논란이 더욱 불거진 바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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