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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방탄소년단 뷔, "MV도 영화처럼" 청춘영화의 주인공처럼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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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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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한편의 청춘 느와르 영화 속의 주인공 같은 반항적인 모습으로 변신해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빅히트 뮤직 공식 SNS를 통해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Official Teaser | We’re just getting started’ 영상을 공개했다.

흑백영상으로 시작되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뮤직비디오에서 뷔는 거칠고 위태로운 청춘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모습을 연기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오며 시선을 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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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재킷에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뷔는 자유분방한 포즈로 순수함과 반항미, 청량미를 오가며 무방비한 소년성과 요염한 아름다움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구대에서 공을 향해 큐대를 겨누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순간에 뿜어내는 아우라는 보는 이들을 제압했다.

강렬한 비트에 맞춰 뷔가 리듬에 맞춰 제스처를 취하며 손키스를 날리거나 악동 같은 표정을 짓는 장면의 다채로운 움직임은 흑백 영상이지만 마치 다양한 컬러로 만들어진 영상 같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고 이목을 집중시키는 뷔의 타고난 끼는 감탄을 불러왔다.

이어 멤버들이 당구를 치고 있는 순간, 의문의 박스가 도착하자 기다리던 신호를 받은 양 눈빛을 교환하고자 순식간에 긴장이 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뷔가 마지막으로 나가며 예리한 눈으로 주위를 살피며 걸어 나가는 장면에서는 아슬아슬한 긴장미가 흘렀다.

섬세한 표정과 디테일한 제스처, 분위기로 단 몇 초의 순간도 한편의 영화로 만드는 힘을 가진 뷔의 모습은 배우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유를 보여준다.

짧은 티저영상을 본 팬들은 “악동, 순수한 아이, 빌런이 어떻게 저 짧은 순간에 다 담기지” “태형이 역시 연기 천재”, “오늘도 잘하고 내일도 잘할 우리 태형이”, “타고난 데다 노력까지 하니 누가 이겨”, “태형이도 알까 자신이 너무 멋지다는 거 꼭 알아야하는데”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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