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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첫만남부터 밤새‥배다해 “이상형♥이장원에 先대시→부모님 상견례·결혼 일사천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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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11월에 결혼을 앞둔 배다해와 이장원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전해졌다. 특히 베일에 가려졌던 웨딩화보도 최초로 공개됐다.

18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수 이장원과 결혼을 발표한 에비신부이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가 출연했다. 11월에 결혼 예정인 배다해는 가을신부가 된 만큼 물오른 미모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뇌섹남 카이스트 출신 예비신랑에 대해 첫 만남을 물었다. 공대생 카이스트 출신인 이장원이 ‘AI로봇남 스타일’이란 말에 대해“능수능란하지 않아, 이장원을 소개해준 후배가 잘 입력하면 아웃풋이 확실히 있다더라”면서 “다툴 수 있는 과정에서도 감정을 입력하듯 받아들여, 다툼인데 싸움이 안 된다, 그 대신 다시 반복되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가끔은 이게 진심일까 생각한다”고 하자 모두 “진심은 중요하지 않아, 뭘 진심까지 바라나”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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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다해는 이장원이 그려준 지도에 감동했던 스토리도 전했다. 배다해는 “공연때문에 서울역에서 KTX 지방을 다녀야해, 길이 복잡하더라, 오빠가 많이 마중을 나오지만 못 오면 지도를 그려서 보내준다”고 했고, 그런 스윗함에 감동했던 일화를 전했다.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올해 2월 말에 이장원을 만났다는 배다해는 12시간 걸리도록 아침까지 밤샘 이어진 첫만남에 대해 묻자 “소개팅을 저녁6시에 해, 식당이 10시에 끝나서 1차는 4시간 동안 수다를 꽉 채웠다”면서 “수다를 엄청 떨더라, 적막이 5초이상 없었다”면서 2차는 한강에서 산책했다고 했다.

배다해는 “추웠는데 한강에서 얘기하니 새벽 4시더라”고 하자 모두 “2월, 그 추위에?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추위를 잊은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배다해도 “그렇다, 집에 오니 새벽4시”라면서 “3차는 집에 들어와서 해뜰 때까지 문자했다, 1시간 반 문자하고 마무리는 통화를 했다”고 회상했다.

계속해서 고백 스토리를 물었다. 성격급한 배다해가 먼저 대시했다고. 배다해는 “10일만에 고백한 것, 나도 최초로 누구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면서 “이장원은 이대로 두면 몇년 걸릴 것 같더라”며 웃음 지었다. 그렇기에 용기내서 먼저 고백했다고. 배다해는 “몇번 데이트 후 오빠 우리 사귀는 거에요? 물었고 ‘그럼 그럴까요?’ 라고 답장이 왔다”며 설레는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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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의 이상형이 이장원인지 묻자 그는 “마음보다 이론적으로 딱 맞는 이상형,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다”면서 외모에 대해선 “외모는…”이라 말을 흐렸고 김숙은 “거기까지 하자, 다음달 결혼이다”며 알아서 (?) 커버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배다해는 프러포즈도 먼저 했다고 했다. 배다해는 “오빠 집에 장난감 반지가 있어, 자꾸 손에 넣다 뺐다 하더라”면서 “서로에게 줄 반지를 선물하기로 했고, 하루 차였는데 제가 먼저 반지 주면서 프러포즈했다”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이장원의 반응을 묻자 배다해는 “망연자실이더라, 빼앗긴 프러포즈에 이것만큼은 기다려주지 그랬냐며, 앞으로 어떡하냐고 하더라”며 그런 이장원을 귀여워했다.

이후 바로 다음날 이장원도 프러포즈했다고 했다. 배다해는 “뮤지컬 공연 준비하는 사이에 이벤트를 세팅했더라”면서 “어디가 처음인지 모르겠더라, 방탈출식의 프러포즈 게임”이라 고 하자 모두 “뇌섹남 다운 모습”이라며 놀라워했다. 배다해는 “마지막 반지가 없어, 전화 미션 후 양복입고 나타났다”면서 “무릎꿇고 프러포즈 받았다”며 웨딩화보도 최초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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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결혼 일등공신에 대해 배다해는 양가 부모님를 언급했다. 배다해는 “이장원 성격이 신중해, 결혼 추진속도는 지지부진했다”면서 41세, 39세로 혼기가 꽉찬 나이를 전하며 “자연스럽게 우리 부모님과 식사하게 됐고, 바로 다음주 이장원 부모님과 식사하게 됐다, 그렇게 상견례까지 폭풍 진행됐다, 양쪽 부모님이 시간 끌 필요없다고 푸쉬해줬다”며 일사천리로 진행된 결혼스토리도 전했다.

그러면서 청첩장에 대해선 “이장원 말이 많아 청첩장 문구 정할 때도 싸웠다”면서 “글 잘 쓰기로 소문나서 오빠에게 문구를 맡겼는데 몇 주가 지나도 끝나지 않아, 슬쩍 봤더니 계속 이상한 말을 쓰더라, 나중엔 내가 깔끔하게 정리했다”며 결혼 준비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가 그려졌다. 이지훈은 신혼6개월차임에도 아내 아야네는는 생리현상에 대해 철저하다면서 “난 벌써 튼지 오래인데”라며 아쉬워했다.

각각 생리현상에 대해 물었다. 이현이는 “남편은 텄는데 난 아직도 못 하겠다”고 대답, 배다해는 “아직 내외하는 사이”라며 일명 ‘뿡티켓’에 대해 어떻게 할 건지 묻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싶진 않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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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준호, 김소현부부가 그려졌다. 결혼 11년 차지만 아내 김소현은 ‘뿡티켓’을 철저히 지킨다면서 “가족이지만 선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환상을 갖고 살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이에 손준호는 “임신했을 때는 어쩔 수 없어, 만삭이었을 때 실수로 방귀를 뀐 적 있다”고 하자 김소현은 민망해하며 어쩔 줄 몰라했다.

무엇보다 이날 이지훈은 웨딩이벤트 상의했다. 결혼식을 뮤지컬로 계획하고 있다는 것. 이어 손준호와 김소현이 특훈 강사가 되어 두 사람의 결혼 준비를 살뜰히 도왔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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