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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잉글랜드 전설, "뉴캐슬이 아니라 토트넘을 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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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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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잉글랜드 전설' 개리 리네커(61)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니라 토트넘이 매각됐어야 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매각됐다. 세계적인 거부로 알려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사실상 구단주가 되면서 뉴캐슬은 일약 세계 최고 부자 구단으로 거듭났다. 당연히 기대감이 넘쳐 흐르는 구단으로 탈바꿈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웹진 'SB네이션'은 토트넘에도 구단 매각 의사를 문의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다니엘 레비 회장이 총 35억 파운드(약 5조 7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하며 협상에 나섰다는 내용이었다. 협상은 결렬됐지만 토트넘이 매각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하지만 뉴캐슬의 현실은 냉혹하다.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강등권에 걸려 있다. 무엇보다 뉴캐슬은 지난 18일 열린 토트넘과 홈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 직접 경기장에서 경기를 지켜봤던 뉴캐슬의 새로운 수뇌부를 당황시켰다.

19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이날 BBC에서 경기 해설을 맡은 리네커는 자신의 SNS(트위터)에 "뉴캐슬의 새로운 경영진이 토트넘을 인수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팬들이 조 루이스 구단주와 다니엘 레비 회장을 향해 자주 '구단을 매각하고 떠나라'는 말을 들어왔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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