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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애틀란타, NLCS 다저스에 2연승…이틀 연속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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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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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2연승을 거뒀다.

애틀랜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NLCS 2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에 터진 에디 로사리오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역전승을 따냈다. 전날 1차전에서도 9회말 오스틴 라일리의 안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한 애틀랜타는 2경기를 모두 끝내기로 승리했다.

애틀란타는 남은 경기에서 2승을 추가하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애틀랜타는 1회 2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선발 이언 앤더슨이 다저스의 선두 타자 무키 베츠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후속 타자 코리 시거에게 투런포를 헌납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4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라일리가 맥스 셔저에게 볼넷을 얻자 작 피더슨이 우월 투런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애틀랜타는 7회 다시 리드를 내줬다. 다섯 번째 투수 타일러 마첵은 상대 팀 선두 타자 베츠와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고, 도루까지 허용해 2사 2루 위기에 놓였다. 마첵은 스미스에게 고의 4구를 내주며 1루를 채웠다. 애틀랜타는 구원 투수 루크 잭슨을 서둘러 올렸다. 그러나 잭슨은 몸이 덜 풀렸는지 사구를 던져 만루 위기에 놓였다. 이후 잭슨은 다저스 테일러에게 중전 적시 2타점 2루타까지 내줘 2-4로 밀렸다.

애틀랜타는 8회말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로사리오가 좌전안타로 출루에 성공, 1사 2루의 기회를 잡은 뒤 오지 올비스와 라일리가 연속 적시타를 날려 4-4가 됐다.

애틀란타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추가점을 올려 경기를 끝냈다. 애틀랜타는 2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로사리오가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젠슨을 공략해 경기를 끝냈다. 로사리오는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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