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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美SNL, '오징어 게임' 패러디…라미 말렉까지 떴다 "이게 머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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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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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달째 글로벌 1위 콘텐츠로 사랑받으며 전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 바람이 여전하다. 이 가운데 '오징어 게임'의 고퀄리티 SNL 패러디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17일 미국 새러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은 배우 라미 말렉, 피트 데이비드슨, 빅 웻 등이 출연한 '오징어 게임' 패러디 뮤비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456억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기 위해 나선 '오징어 게임' 참가자로 나서 노래를 부르며 드라마 속 주요 장면들을 패러디해 보였다.

피트 데이비드슨이 이정재가 맡은 성기훈, 라미 말렉이 박해수가 맡은 조상우 캐릭터를 각기 맡아 코스튬까지 완벽하게 입고 능청스럽게 패러디를 소화하며 웃음을 안겼다.

'오징어 게임' 설정을 재현한 고퀄리티 세트와 한국 돈 456억원이 달러로는 얼마인지를 헷갈려 하며 구글로 환율을 검색하는 장면, 456억원 우승 상금을 달러가 아닌 5만원권 지폐로 받아든 설정 등이 깨알같은 웃음을 더한다.

한국돈 400억원이 50달러도 되지 않는다는 환율 검색 개그에 '발끈'하는 반응도 있지만, '오징어 게임' 히트 이후 한국 원화 환율 검색량이 급등했던 사실을 떠올리게 한다.

미국 대표 인기쇼에 '오징어 게임' 9편 전편의 스포일러나 다름없는 내용이 뮤직비디오로 공개된 자체가 미국을 물론 전세계를 뒤집어놓은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입증하는 방증으로 평가된다.

한편 지난 9월 17일 전세계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17일 만에 1억1100만 달러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된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기록되며 한국 TV쇼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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