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환승연애' PD가 밝힌 #X공개 #메기 #음주 #최종선택 [인터뷰]③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환승연애’ 포스터(사진=티빙)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티빙 효자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환승연애’의 이진주 PD가 방송 속 데이트 코스부터 출연진 음주, X 공개, 최종 선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진주 PD는 X 공개 시점이 예정보다 늦어졌다며 “출연진이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X공개를 늦추길 바랐다. X를 숨기는 연기를 하는 게 힘들 줄 알았는데 익숙해지니까 되도록 X 공개를 늦춰졌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호감을 표하는 것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고, 나의 행동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면서 “생각보다 출연진이 X 숨기는 것을 잘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X 공개가 늦춰지면서 메기 투입도 늦어졌다. 이 PD는 “X 공개와 메기 투입이 맞물려 있었다”면서 “X 공개를 빠르게 하려고 했는데 그게 늦어지면서 메기 투입도 늦어졌다”고 전했다.

이 PD는 메기로 투입된 혜임, 상우에 대해 “혜임, 상우는 기존에 있는 분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해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극중에서 진행된 데이트 코스에 대해서도 “데이트 코스는 출연자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코스로 짰다”면서 “그런데 출연자가 담당 작가에게 하고 싶은 데이트를 말하거나 하면, 같이 상의를 해서 코스에 넣기도 했다”며 대부분 출연진의 의지대로 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방송 중 많은 분량을 차지했던, 출연진의 음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PD는 “처음엔 자유로운 분위기이길 바라서 저희가 세팅을 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면 분위기가 풀릴 거라고 생각을 했다”면서 “나중엔 제한을 하고 ‘몇 시까지만 마시자’고 제안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장을 볼 때 술을 사시고 하더라. 그런데 술을 마시고 하는 것이 순기능이 더 많았던 것 같다”고 웃었다.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제주도 숙소 멤버다. 이 PD는 “일단 10명이 다 들어갈 수 있는 숙소를 못 찾았다”면서 “그때 숙소가 제일 큰 숙소였는데, 멤버를 어떻게 나눌까 하다가 기존 룸메이트가 아닌 사람 위주로 짰다”고 말했다.

‘환승연애’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 의미를 제대로 보여준 것이 보현, 호민, 민재다. 전 연인인 보현, 호민은 ‘환승연애’에 출연했고 보현은 X인 호민이 아닌 새로운 인연인 민재를 선택해 ‘환승연애’를 마무리했다. 방송 초반부터 이별의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던 보현, 호민은 마무리까지 절절한 이별의 감정을 쏟아내며 ‘환승연애’의 의미를 빛냈다.

이 PD는 “(기획·촬영을 하며) 상상을 하면서 했던 부분인데 현실로 눈앞에 있으니까 걱정이 되긴 했다. 호민 씨나, 보현 씨나

걱정을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잘 추슬렀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 “인터뷰 때 선택을 하고 동선을 짰다. 동선을 짜긴 했는데, 차에서 내리는지 안 내리는지는 순간의 선택이었다. 선택을 번복할 기회가 계속 있었다”면서 “인터뷰 때 했던 선택을 바꿔도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바꾸신 분은 없었다”고 말했다.

제작진 역시 선택을 보면서 굉장히 떨렸다며 “정말 행운이었다”면서 “다들 하는 행동이나 선택도 다 이유가 있고 근거가 있었다. 시청자들이 공감할만한 선택이었다”고 털어놨다.

촬영 종료 후 인터뷰 비하인드도 들려줬다. 이 PD는 “그날 선택하고 밤이 있었다. 그때 다 보여드린 건 아니지만 다같이 잘 풀었다. 보현, 호민씨도 같이 얘기도 많이 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출연진에 대한 걱정과 애정을 넘치게 보여준 이 PD는 “출연진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여기 나와서 좋았다고 생각하길 바란다. 좋은 기억으로 간직해주시길 원한다”고 전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