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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완벽한 SNS 슈퍼스타의 모든 것'…'스웻', 26일 디지털 최초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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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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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웻'(감독 매그너스 본혼)이 26일 디지털 최초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웻'은 완벽한 몸매로 절대적 선망의 대상이 된 피트니스 SNS 슈퍼스타 실비아의 스포트라이트 이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완벽한 몸매에 아름다운 외모까지 겸비한 실비아(마그달레나 콜레시니크 분)는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피트니스 SNS 슈퍼스타로, 높은 인기 덕에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엄청난 영향력을 지녔다.

그녀는 방송 출연, 잡지 커버 모델 장식 등 셀러브리티의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만인의 부러움 이면엔 24시간 감시 중인 스폰서의 압박, 살인적인 식단 조절, 실시간으로 퍼지는 루머까지 시시각각 그녀의 숨통을 조여온다. 특히 그녀의 집 밖에서 며칠째 주차 중인 차 안, 누군가가 지켜보는 듯한 섬뜩한 시선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106분간의 러닝타임 내내 시선을 사로잡는 실비아 역의 마그달레나 콜레시니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스크린을 압도하는 매력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물론, 화려한 삶에 가려진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홀로 있을 때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감정을 담아낸 다양한 얼굴은 배우가 지닌 역량을 그대로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기력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캐릭터를 완벽히 체화해 낸 그녀는 해외 개봉 당시 압도적인 찬사를 받으며 주목할만한 신인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영화 속에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웻'은 제73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데 이어 제56회 시카고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 24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13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스웻'은 26일 디지털 최초 개봉한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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