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남편 이상엽 씨와의 결혼 23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부를 했다.
최은경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사소하게 다른게 많은 우리지만 교육관, 삶을 대하는 태도, 죽음에 대한 생각 등 큰 일치를 향해서는 둘이 손 잡고 같은 방향을 잘 보는 편"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기부도 남편이 먼저 시작한 걸 이젠 둘이 함께 마음 맞춰서 하니 둘이 잘 맞는 거 맞죠. 관리 사무소 1주년에도 조금 이번 결기(결혼 기념일)에도 조금 한방엔 못해도 꽤나 오랜 시간을 조금씩 조금씩 했더니 발리네 기금이 2억을 넘었다. 앞으로도 조금씩 조금씩 더 늘려가리라 다짐해 본다. 오늘 결혼기념일 결혼 23주년"이라는 기부 사실을 알렸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최은경 부부가 지난 12일 아름다운재단에 '발리네집 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한 기부 증서가 담겨있다. 특히 두 사람의 누적 기부 성금은 약 2억 240만 원에 달해 눈길을 끈다.
최은경은 1995년 KBS 2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프리랜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1998년 대학 교수인 남편 이상엽 씨와 결혼, 슬하에 아들 이해영 군을 두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최은경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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