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000만 가구 이상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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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에 2140만 달러(약 253억원)를 투자해 약 9억 달러(1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작성한 내부 보고서를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넷플릭스는 내부 보고서에서 오징어게임이 공개된 지 23일 만에 전세계의 시청가구는 1억3200만이었으며, 오징어 게임이 창출한 가치가 약 9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으로 인한 관련 수익이 8억911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전세계 시청가구가 1억1100만 가구였다고 발표했었다. 내부 보고서는 발표치보다 2000만 가구 이상 많은 1억3200만이었다.
한편 넷플릭스의 주가는 오징어게임 출시 이후 약 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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