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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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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필, 국내 최초 야간 프로골프대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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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야간 프로골프대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 (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박성필(50)이 정상에 등극했다.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김천 소재 김천포도CC OUT-IN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성필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1타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잡아낸 박성필은 2위 김두환에 4타차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박성필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한 번도 못했는데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우승을 했다 유독 코리안투어에서 잘 안 풀렸는데 앞으로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평소 연습라운드로도 야간에 경기를 안 해봤다 처음 해보는 야간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아직도 기분이 이상하다 예선을 거쳐서 본선에 진출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박성필이 국내 최초 야간 프로골프대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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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QT 상위 입상자 자격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박성필은 K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그는 “아내가 코리안투어에서 4년간 함께 캐디를 해줬다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모습을 못 보여줘서 미안했는데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꾸준한 체력관리와 근력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 내년에도 코리안투어와 챔피언스투어를 함께 도전할 계획이다 챔피언스투어에서 많은 승수를 올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2021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우리들CC에서 열리는 ‘제26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로 그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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