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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넵튠(217270)이 모바일 메타버스 개발사 퍼피레드(대표 이용수) 지분 44%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공시에 따르면 넵튠은 퍼피레드 지분 1만9964주를 310억원에 취득했다.
퍼피레드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서비스된 3D 소셜 서비스 ‘퍼피레드’의 개발사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을 모태로 2020년 설립한 회사다. 오는 12월 비공개테스트(CBT) 목표로 모바일 메타버스형 SNG(Social Network Game) ‘퍼피레드M’을 개발 중이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3D 커뮤니티형 SNG를 서비스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바타 꾸미기(커스터마이징)과 공간 꾸미기, 브랜드 마케팅이 가능한 다양한 테마 공간 등 메타버스형 서비스에 필수적인 요소들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메타버스 내 모든 기능을 오픈 앱개발환경(API) 형태로 개발해 서비스 확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3D 관련 다수의 기술 특허도 보유해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고저 차까지 나타낼 수 있는 지형, 건물, 시가지 등 다양한 공간배치가 가능한 개인 영역뿐만 아니라, 놀이동산, 박물관, 전시회, 콘서트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 구성도 용이하다는 게 넵튠 설명이다.
퍼피레드 이용수 대표는 ”퍼피레드는 제작 및 운영 노하우와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넵튠과 함께 선도적인 글로벌 메타버스 플래폼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향후 퍼피레드M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들을 통해 사용자가 가상공간에서 사회, 경제 및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단계로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여러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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