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재명 지사직 유지, 대장동 은폐하기 위한 것"

기사내용 요약

"수사 방어하고 각종 자료 유출 막기위해"
"국민 혈세로 편하게 선거운동 하는건 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도지사직을 유지하고 국감에 응하겠다고 한데 대해 "대장동 비리의 실체를 은폐하고 축소하기 위함"이라고 해석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비리 사건의 진실을 밝힌 모든 자료가 성남시와 경기도에 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검찰은 아직 단 한번도 이재명 지사를 조사한 적이 없고 이 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적이 없다"라며 "결국 경기도지사직을 유지하는 이유는 다가올 수사를 방어하고 각종 자료 유출을 막기 위함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국민 혈세로 도지사직 유지하면서 편하게 선거운동 하는 것은 덤이다. 정말 이재명 지사의 몰염치의 끝은 어디인가"라며 "어쩌다 민주당은 이렇게 까지 몰락했나. 민주당과 진보 인사 중에는 바른 소리할 사람이 한명도 없는건가"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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