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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정유·석유주, 국제유가 급등에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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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가자 12일 장 초반 정유와 석유 관련주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에쓰오일(S-Oil(010950))은 전 거래일보다 3.77%(4000원) 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GS(078930)는 0.68%, SK이노베이션(096770)은 0.81%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중앙에너비스(000440)는 16.23%, 흥구석유(024060)는 9.15%, 극동유화(014530)는 3.56% 급등하고 있다.

조선비즈

SK이노베이션이 사우디아라비아 사빅과 합작해서 만든 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 넥슬렌 공장. 넥슬렌은 SK종합화학이 개발한 고성능 폴리에틸렌 제품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늘고 해외 업체들이 정유 시설을 증설하지 않으면서 국내 정유업계 실적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 원유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17달러(1.5%) 오른 배럴당 80.52달러로 마감했다. WTI 가격이 80달러선에서 마감한 것은 2014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이날 브렌트유(1.53%), 두바이유(1.14%) 역시 강세 마감하며 배럴당 80달러선을 돌파했다.

이다비 기자(dab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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