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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우승 후보→지구 3위 추락' 샌디에이고, 추신수 옛스승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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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론 워싱턴 전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 /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공격적인 투자와 육성을 통해 대권 도전에 나섰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정규 시즌 79승 83패 승률 0.488 내셔녈리그 서부지구 3위로 마감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샌디에이고는 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사령탑이었던 론 워싱턴 전 감독이 차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워싱턴 전 감독의 샌디에이고 사령탑 부임 가능성을 예상했다.

과거 팅글러 전 감독과 함께 사령탑 최종 후보로 거론됐으나 샌디에이고는 경험(워싱턴)보다 젊음(팅글러)을 택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샌디에이고는 워싱턴 전 감독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이다.

워싱턴 전 감독은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야구 운영 부문 사장과 함께 일하며 친분이 두텁다는 점도 샌디에이고 사령탑 부임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

워싱턴 전 감독은 텍사스 사령탑 시절 664승 611패를 거뒀고 2010년부터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이 매체는 "40세의 팅글러에서 69세의 워싱턴으로 사령탑을 교체하는 건 파드리스에 상당한 변화를 의미하지만 시즌 후반에 팀이 무너진 걸 고려할 때 급격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전 감독이 샌디에이고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토니 라 루사(76)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 더스티 베이커(72)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3번째로 나이가 많은 감독이 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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