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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총리급 경호' 받는다…"당과 상의해 지사직 사퇴 정할 것"

이데일리 박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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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총리급 경호' 받는다…"당과 상의해 지사직 사퇴 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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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당 대선후보, '을호' 수준 경호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앞으로 ‘국무총리급 경호’를 받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1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 후보에게 배치될 경찰 인력은 총 30여 명이다. 일차적으로 10여 명이 투입되고, 내년 2월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20여 명이 추가로 배치된다.

주요 정당 대선후보에 대한 경호는 경찰이 담당하는 최고 등급인 ‘을호’ 수준으로,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4부 요인에 적용되는 단계다. 대통령 등 ‘갑호’ 경호는 경호처에서 수행한다.

다만 구체적인 경호 시점은 이 후보의 경기지사직 사퇴 시점을 고려해 캠프와 경찰 간에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경찰이 대선 후보 신분의 현직 지사를 경호하는 것이 법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전례가 없는 데다 경기도 자체 인력과도 역할이 일부 중복되는 점이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결과 발표 후 방송 인터뷰에서 도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해 “저로선 어쨌든 할수있는 최선 다하려 했는데 집권 여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된 상태에서 여러 제약도 많고 당도 해야될 일이 있다는 의견 많이 생기고 있다”며 “일단 오늘 지나서 좀 구체적으로 상의해보고 특히 그 중에서 당 입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과 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민주당 대선 경선 누적 득표율 50.29%로 대선 최종 후보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