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25·동부건설)는 10일 경기 여주시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4라운드에서 버디2개와 보기2개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5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가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라 통산2승을 써냈다.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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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5일 끝난 KG ·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5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그는 10월3일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3위를 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 연거퍼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을 버디2개와 보기1개로 끝낸 김수지는 후반 첫홀인 10번(파5)홀에서 더블보기를 했다. 하지만 이내 침착함으로 파를 유지해 메이저퀸의 영광을 안았다.
박민지는 준우승을 차지해,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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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역시 공동2위로 마무리했다.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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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엔 박민지와 박현경의 추격이 거셌다.
'시즌6승자'인 박민지는 전반버디2개와 보기1개로 추격에 나섰다. 공동3위로 뛰어오른 박민지는 후반 시작과 함께 보기를 했지만 파4 12번홀에서 한타를 줄인 뒤 다시 16번(파3)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전반에만 4연속 버디와 함께 보기1개를 한 박현경은 후반 주춤했다. 10,11번홀에서 1타씩을 줄였지만 보기3개를 했다.
박민지는 이날 한타를 줄인 임희정과 함께 공동2위(10언더파)로 마무리했다.
9언더파 4위에는 이소미, 5위(7언더파)에는 안나린이 자리했다, 6언더파 공동6위에는 박현경과 박주영, 한진선, 유해란이 위치했다.
10위(5언더파)에는 노승희, 공동11위에는 김지영2, 이정민, 성유진, 아가영, 이다연, 허다빈, 이소영, 김민선5가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 황유민은 최종 2언더파로 공동21위, 이세희는 공동27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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