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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이 메타버스(Metaverse)에 주목한다. 이 시기 콘텐츠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콘텐츠, 플랫폼으로 날다!' 저자 김세을 숭실대 경영대학원 문화콘텐츠경영학과 겸임교수는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로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 속에 비즈니스 중요한 키(Key)를 확인하고 싶었다. 다양한 콘텐츠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킬러 콘텐츠를 배출하고, 킬러 콘텐츠는 커머스를 일으키게 되는 데 이 과정에서 플랫폼 역할이 무엇인지에 주목했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 플랫폼을 통해 각자 영역에서 절대 강자로 부상하면서 플랫폼이 기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요인으로 부상했다. 세상이 인터넷→모바일→플랫폼으로 변화한다. 플랫폼을 지배하는 기업에게 미래가 있듯 모든 것이 플랫폼 기반으로 흘러가는 듯 하면서도 규제 앞에서 주춤하기도 한다.
저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휩쓸고 지난 2년 동안 4차 산업 혁명 주역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플랫폼 공간 안에서 '사람 그 자체가 콘텐츠'인 시대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블록스'와 '제페토'와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각 자 아바타를 만들어 게임을 하고, 콘서트를 보며 캐릭터와 명품을 구매하는 등 현실과 가상을 뛰어넘는 지속성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플랫폼은 와서 머물수 있어야 한다”면서 “플랫폼에서 흥미을 느끼고 계속 머물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공해주면 플랫폼은 매력적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매력적인 플랫폼은 커뮤니티를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자연스럽게 커머스가 이뤄진다”면서 “콘텐츠의 날개가 돼 콘텐츠 파워(Contents Power)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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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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