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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오버워치’ 프로 씬에서 딜러 포지션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버드링’ 김지혁이 은퇴를 선언했다. ‘오버워치 리그’ 입성 이후 런던 스핏파이어, LA 글래디에이터즈를 거친 김지혁은 약 5년 간의 ‘오버워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7일(이하 한국시간) ‘버드링’ 김지혁의 소속팀인 LA 글래디에이터즈는 공식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발표했다. 은퇴 영상에서 김지혁은 “지난 몇년 간 계속 달려왔다. 이제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서 팬들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콩두 운시아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김지혁은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최상위권 딜러 선수로 인정받아 왔다. 비록 ‘오버워치 리그’ 출범 전 트로피 획득은 실패했지만 김지혁에 대한 프로 씬의 평가는 매우 높았다.
‘오버워치 리그’ 출범 이후 김지혁은 런던 스핏파이어에 입단해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갔다. 창단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친 김지혁은 런던 스핏파이어의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퓨전을 맞아 인상적인 히트스캔 능력으로 1, 2차전 연속 승리를 만들어냈다.
2년 간의 런던 스핏파이어 생활을 끝낸 김지혁은 지난 2020시즌부터 LA 글래디에이터즈에 합류했다. LA 글래디에이터즈에서 김지혁은 은퇴 전 ‘2021 오버워치 리그 카운트다운 컵’ 우승을 만들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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