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스포츠계 샛별·유망주 소식

'샛별' 토레스, 이탈리아 무적행진에 급제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A매치 3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이탈리아가 한층 젊어진 스페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21살 공격수 토레스가 멀티 골을 몰아친 스페인은 네이션스리그 결승에 올랐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반 5분 골키퍼 시몬이 상대 슈팅을 막아내며 한숨을 돌린 스페인.

기회는 위기 뒤에 곧바로 찾아왔습니다.

10여 분 뒤 오야르사발이 올린 크로스를 페란 토레스가 발리슛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전반 42분, 주장 보누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더욱 수세에 몰리는 이탈리아.

공세를 다잡은 스페인은 47분, 또 한번 오야르사발-토레스의 콤비 플레이로 두 번째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수적 열세에 시달리던 이탈리아는 후반 38분에야 한 골을 만회했습니다.

스페인의 패스 실수를 틈탄 키에사가 무인지경을 질주했고, 완벽한 패스로 추격 골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반격은 거기까지.

스페인은 2대 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고, 벨기에, 프랑스 전의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석 달 전 유로2020 4강 맞대결 이후 세대교체를 단행한 스페인은 설욕에 성공하며,

이탈리아의 37게임 무패행진에도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38경기 만에 패배를 맛본 이탈리아는 지난 1999년 덴마크 전 이후 22년 만에 홈 경기를 내주며 안방불패 기록도 마감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