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지급인원 5만4613명, 누적 지급액 136억여원
기숙사 학생, 거동불편자 등에 ‘찾아가는 신청’ 호응 높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접수처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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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률이 9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거창군에 따르면 전체 군민의 93.1%에 달하는 국민지원금 대상자(5만7175명) 중 96%(5만4613명)에 지난달 6일부터 5일까지 총 136억5325만 원이 지급됐다.
국민지원금의 신청 유형별 지급내용은 온라인 신용·체크카드 3만2124명(58.8%), 제로페이 충전 480명(0.9%), 선불카드 2만2009명(40.3%)이었다.
거창군은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읍·면사무소에 전담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숙사에 주소를 둔 학생들과 중 고령자, 중증장애인, 요양원 입소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시행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은 대상 여부 조회와 신청에 어려움이 크다"며 "미신청자 현황을 파악해 지원 대상자가 빠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금은 거창 사랑 상품권 및 제로페이 가맹점이면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미신청하거나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자동 소멸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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