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스페인 아스토시테크놀로지社 통해 FC바르셀로나 메타버스 사업권 계약
레알마드리드 메타버스 속 포토존에서 선수들과 사진촬영하는 모습. (사진=쓰리디팩토리 홈페이지 캡처)©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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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내 기업인 쓰리디팩토리가 세계 최대 축구 구단인 레알마드리드FC의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RMVW)를 개발 중인 데 이어 라이벌 구단인 FC바르셀로나의 메타버스도 만든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1일 FC바르셀로나와 메타버스 제작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레알마드리드 계약 당시와 마찬가지로 스페인 소재 스포츠 VR 기업인 아스토시테크놀로지가 바르셀로나와 메타버스 구축 계약을 맺고, 아스토시테크놀로지가 쓰리디팩토리에 구축과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쓰리디팩토리는 아스토시테크놀로지의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쓰리디팩토리는 레알마드리드CF의 오프라인 박물관과 경기구장 등을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해 전 세계 4억5000만명의 팬들이 레알마드리드CF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가상으로 체험하고, 커뮤니티에서 체험을 공유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연내 서비스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로써 쓰리디팩토리는 규모와 인기 등 세계 1, 2위를 다투는 양대 스포츠 구단의 메타버스 제작 사업권을 모두 갖게됐다. 쓰리디팩토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 핵심기술인 VR LBE(물리 공간상 위치를 추적하는 기술)와 디지털휴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사업권 계약을 맺을 때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제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메타버스 관련 기업 중 유일하게 미래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쓰리디팩토리 관계자는 "지난 1일 FC바르셀로나의 메타버스 제작 사업권 계약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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