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세계 속 한류

BTS 6번째 빌보드 1위, ’오징어게임’ 14일째 1위... 미국은 지금 코리아 열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부른 신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4일(현지시각)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도 미국 넷플릭스 전체 순위에서 1위를 유지하며 14일째 정상을 유지했다. 미국 대중음악과 드라마 시장 모두 한국 작품이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조선일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BTS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피처링 참여), ‘라이프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에 이어 여섯 번째다. 콜드플레이는 2008년 발표한 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이후 두 번째다.

지난 24일 공개된 ‘마이 유니버스’는 BTS와 콜드플레이의 장점이 적절하게 조화된 곡이다. 크리스 마틴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는 BTS 멤버들의 보컬과 어우러져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강렬한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멜로디는 곡의 메시지에 힘을 실어준다.

작업진에는 콜드플레이와 리더 RM을 비롯한 슈가, 제이홉 등 BTS 멤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프로듀싱은 세계 최고 히트메이커로 꼽히는 맥스 마틴이 맡았다.

특히 BTS는 곡에 한글 가사를 넣었다.

“너는 내 별이자 나의 우주니까 / 지금 이 시련도 결국엔 잠시니까 / 너는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밝게만 빛나줘…”

[이혜운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